금광포대희 천지풍운록 결전시각 1화 자막 작업 했습니다. 



금광포대희 제작사인 천지다매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듯 예고를 했기 때문에 흑백용랑전 본편을 전부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지나도 서비스 시작을 안 하더라고요....황 사장님...당장 할 것처럼 굴더니 우째서 ㅠㅠㅠ 



그래서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하기 전까지 천지풍운록 결전시각을 틈나는 대로 올려보려 합니다. 정기적으로 올리려고 하지만 보장은 못합니다. 포대희 번역 하면서 먹고 살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고 저도 생업이 있기 때문에...포대희 번역 하면서 먹고 살 수 있게 금액 쏴주실 분 있으면 대환영입니다. 하...1월 초에 이더리움만 안 떨어졌어도.... 아무튼 계좌는 하ㄴ은행 21... 


  

천지풍운록 결전시각은 군소 스튜디오에 불과했던 천지다매체에서 심기일전해서 시리즈를 만들어 낸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벽력에서 사무군, 불검분설, 우인비경, 연귀인, 이도마계와 막소노와 신무월 외 동영 각색들, 천엽전기, 라후와 황천, 향독수와 검지초, 집무왕, 마황자와 모용정 등등 수없이 많은 캐릭터를 만들고 엄청나게 맛깔진 대사를 쓴 삼현 선생이 이 작품을 시작으로 금광포대희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황립강 씨, 금광포대희 사장이자 각본, 구백, 오프닝 엔딩까지 노래한 황대협이 삼현 선생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제발 다섯 편만, 여섯 편만 써 달라고 거의 삼고초려 했다고 해요. 

삼현 선생은 규모가 큰 벽력에서 일하다가 금광 스튜디오에 가 본 후 너무 초라하고 낡아서 충격을 먹었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황립강 사장님의 독특한 감성에 삼현 선생의 각본이 더해지면서 금광포대희는 호랑이에 날개를 단 형국이 되었고 각본 작업에 감수로 참여한 결전시각 이후 메인 각본가로 참여한 구룡변부터 정말 이 님들이 미친 거 아닌가? 싶은 퀄리티 놓은 작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마 금광에 삼현 선생이 없었다면 이 만큼 완전 푹 빠지지 않았을 겁니다. 

포대희 각본이 얼마나 중요한 지 삼현 선생이 각본을 쓴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광이 경제적인 문제로 목우가 좀 초라하고 배경이나 효과에서 돈 없는 티가 나지만 요란한 효과 대신 목우끼리 타격감 넘치는 체술로 싸우게 만들고 연출 하나하나 고심했기 때문에 소박하면서도 인형극이라는 장르 정체성이 넘치는 명작 시리즈가 한편한편 나오게 됩니다. 고전 개념의 금광포대희 즉 무협 포대희 발전 과정에서 권투와 무술 동작을 목우 조종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천지다매체의 금광포대희 역시 정교한 체술과 무술 동작에 매우 섬세하게 공을 기울입니다. 권이나 장으로 싸우는 캐릭터들의 묵직한 타격감은 정말 최고죠.  



게다가 황립강 사장님의 구백, 즉 대사와 나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분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정말 잘 해요. 포대희를 처음 볼 때 남자가 여자 목소리 내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분도 있는데 그런 위화감조차 없습니다. 

발랄한 소녀부터 색기 넘치는 누님까지 전부 소화해 내는 보배같은 능력을 지닌 분이죠. 게다가 포대희 가수인 어머니 서경 여사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노래도 직접 부르고 행사에도 직접 나가 쇼맨십을 자랑합니다. 무대 장악력도 있고 반짝반짝 스타성도 있고 심지어 인성도 훌륭해서 팬들에게도 정말 스윗하게 잘해주는 분이죠. 

저도 사인받고 선물 드리면서 인사도 했는데 그걸 잊지 않고 페북에 인증도 해주셨어요. 


빨간 동그라미가 제가 황대협한테 선물한 것들. 편지도 인증해주셨습니다. 

손글씨가 정말 더러워서 편지에 출력한 거 붙여서 드렸는데 편지 모아 놓은 부분 위에 올라간 거 보고 너무 감사해서 펑펑 울었어요. 

한국서 왔고 금광이랑 포대희를 정말 좋아한다고 인사하니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해주시고 악수해주시고 계속 눈 마주쳐 주셨고 그 순간 극렬한 글로벌 악개가 한 마리 탄생했고.....  위의 홍삼과 목캔디는 카ㅆ님의 선물. 



라이브에서도 한국 팬이 선물한 마스크팩을 부인께 드렸는데 아주 좋아하더라는 이야기도 해 주시고 또 다른 라이브에서도 금광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팬도 있다, 행사 있으면 선물을 바리바리 싸 들고 나타난다(카ㅆ 님과 함께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인간). 라고 말씀해주신 적도 있어요.  



저는 금광포대희를 정말 정말 인생 띵작으로 여길 만큼 사랑하고 황대협 악개...수준의 팬이고 삼현 선생은 신이라고 생각하니 사람이기 때문에 허접한 자막이나마 보시고 금광포대희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면 좋겠어요. 

 


1화- 1



1화 -2 



1화 -3 



1화- 4 




아참, 영상 올려도 조회수도 별로 안 되는 듣보 오브 듣보지만 이런 듣보가 제작한 영상을 마치 자기가 제작한 것처럼 유튜브 리스트에 재업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블로그의 포대희 소개 글도 무단전제하고요. 피차 듣보끼리 이러지 맙시다. 듣보에게도 듣보의 도리라는 게 있는 거 아니겠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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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전시실 오픈하자마자 행사마다 다니는 꾼들은 이미 삼각대 펴고 무대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이 날 만난 분들도 각자 목우를 데리고 오신 분들이었는데 산발 욕성이와 신고온황 5판, 월, 초여래, 육세마라와 금연하 등등 귀한 다른 분 목우를 보고 사진 찍을 수 있었다. 3월 4일 견면회에 다녀온 지인 분이 앞자리, 가능하면 통로 쪽으로 자리를 잡으라고 말해주었고 정면에서 약간 벗어난 옆 쪽에 가방 놓고 3시까지 기다렸다. 


기다리는 중간중간, 전시장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만나기로 한 분들 만났지만 11시부터 3시까지 4시간을 꼬박 기다리려니 당 떨어지고 피곤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에쎄랄에 단렌즈에 망원렌즈 하나 메고 다니자니 체력이 바닥을 쳐서 3시 전후로는 머리 띵할 지경. 

말랑 카우랑 간식 씹어 가면서 3시까지 버텼고 2시 50분쯤 행사마다 다니는 행사 진행원이 나와 잠시 후 행사 시작한다고 고지했다. 


견면회 영상. 사진으로 찍은 거 대학 때 선배가 영상으로 만들어 줌. 

(영상 제작은 오랜 선배인 megazone23님) 



이날 행사에 나온 미타마 에미야, 육세마라 혹은 소공과 망중인. 오른쪽 조우사 분은 이번에 만나 인사 나눈 분. 무대 분위기에 따라 순발력있게 조우 하시는 분이었다. 카오슝 견면회 때 아카바네가 신고온황 옷자락 잡고 가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나 마지막 날 원사황 가면 쓴 황립강 사장님 보고 기겁하는 은연이 등등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셔서 개인적으로 팬이다. 하다하다 조우사 팬질까지 하고 있다. 




깨발랄한 미타마. 안타깝게도 내가 앉은 자리는 미타마보다 망중인이 더 잘 보이고 자주 오가는 자리였다. 



엄청나게 잘생긴 망중인 신판. 가면을 쓰고 있지만 가면 사이로 보이는 눈매나 콧날, 입술이 정말 끝내주게 잘생겼다. 포대희 목우들 남자 각색 계속 보아왔지만 이렇게 잘생긴 각색도 간만에 보는 듯하다.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 조형이나 의상 등등 정말로 잘 나왔다. 



미타마 하나 더. 미타마는 사염문 둘째 아들이자 마세 수라국도 제존인 소공이 동영 즉 일본으로 흘러들어가 그쪽 세력의 군사로 있을 때 쓴 가명이다. 동영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조형이나 의상이나 일본풍. 구미호 이미지이기 때문에 머리 장식이나 어깨 견장은 물론 뒤에 꼬리도 달렸다. 



아무튼 열라 잘생긴 망중인 



망중인이 너무 잘생겨서 하나 더. 




망중인이랑 조우사 분, 목우랑 조우사 분이랑 같이 찍히는 거 좋아함. 



미타마 정면 컷. 보라색에 검은색에 금색이라 엄청 화려하다. 본편에서 소공이 망중인이 멱살 잡자, 비싼 옷이니 찢지 말라고 한 게 이해가 간다. 군사 월급이 많아 봐야 얼마나 되겠어. 



망중인, 미타마와 미타마 코스어 분까지 같이 나온 사진. 



미타마 코스어 분. 이 날 사진 찍은 거 보내드린 일을 계기로 페북서 서로 따봉 날리고 있음. 코스어 분들 사진은 찍어 본 적이 없는데 목우 사진이랑은 또 다를 거 같아서 공부가 필요함. 



맨 앞줄이었기 때문에 망중인이 바로 옆으로 지나가고 바로 앞에 서 있었지만 망원렌즈에서 단렌즈로 교체할 시간이 없어서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은 다 이 모양. 



퀴즈 맞춘 관람객과 본존이 사진 찍는 행사도 끝나고 코스어 분들이랑 사진도 찍은 후 행사 마무리 할 무렵이었던 것 같다. 무대 중앙에 망중인이 아주 근사한 포즈로 앉았고 또 미친 듯이 셔터를 눌렀다. 



그 옆에 앉은 미타마. 여우 꼬랑지가 왜 어깨에 올라가 있는지 모르겠다. 



약 한 시간 정도 본존 견면회와 팬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 후 단체 사진 찍고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에는 어린이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가 본존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좋겠다. 어린이 친구들...나도 어린이인 척 망중인 옆에 서고 싶었는데 ㅠㅠ 




미타마 코스어 분이랑 소공. 소공 안고 있다가 포즈 취해주시고 목우가 잘 보이게 잡아 주시고 무척 친절한 분이셨음. 다음 행사에서 뵈면 사진 이쁘게 찍어 드릴게요. 

코스어 사진은 찍어 본 적이 없지만 열심히 공부할게요 ㅠㅠ 


4시 쯤 행사가 전부 끝난 후 이날 뵌 분들이 추가 촬영 할 건데 같이 할 거냐고 물으셨지만 카메라가 너무 무겁고 배고프고 힘들어서 사양하고 일단 호텔로 돌아갔다. 

걍 거기 죽어 쓰러지더라도 버틸 걸 그랬나 후회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체력이 저질이니 어쩌겠어. 


일단 호텔에 돌아와 이번에 두 번째 만나는 타이완 친구가 준 복숭아 타르트 먹고 커피 마시고 당 채운 후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갔다. 



가는 도중에 찍은 메이리다오 역. 호텔이 메이리다오 역 근처라 다니기는 편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정말 무거워서...ㅠㅠ 카메라 무거웠다는 이야기 다섯 번 쯤 했다. 니콘 풀프레임 바디에 시그마 아트 렌즈 조합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무거웠 ㅜㅜㅜ 



신꽁산웨,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엘리베이터 홀에 있던 포스터. 



사염문과 장경인. 내가 금광을 사랑하게 된 계기였던 두 사람. 



의복 전시. 왼쪽부터 신고온황, 팔굉소읍, 황후. 



이번 전시에 나온 고해여신룡 타타르 족 공주로 사염문의 후처이다. 초여래, 소공, 설산은연을 낳은 아내가 따로 있고 두 번째로 맞이한 부인. 

70년대에는 무협지 주인공이 아내가 둘이든 일곱이든 뭐 그러려니 했겠지만 요즘 세상에서는 좀 무리인 설정이다.  

고해여신룡의 화신은 이름이 바나나. 장난해? 싶은 이름이지만 아무튼 공식에서 바나나라고 이름을 지음, 오른쪽이 고해여신룡, 왼쪽이 바나나. 

황대협의 어머니이자 황준웅 노사 부인인 서경 선생님께서 고해여신룡 노래로 인기를 끄시기도 했다. 요즘도 행사 나가면 고해여신룡 열심히 부르시는...



2014년 타이중에서 열린 황준웅 노사 라이브 쇼에서 직찍한 서경 선생님. 

이 날도 고해여신룡 부르심. 


신금광으로 넘어오면서 사염문이 마세에 갔을 때 만났더라... 이런 식으로 설정 얼버무리기를 시도하는 중. 본편에 이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은 낮고 외전이나 설정으로만 남게 될 듯하다. 


사진 좀 찍고 낮에 못 산 물건들 마저 산 후 호텔로 돌아오니 거의 9시였다. 

메이리다오 역 바로 근처가 류허 야시장이었지만 거기까지 갈 기력이 없어서 근처 테이크아웃 가게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 산 후 호텔로 돌아와 억지로 우겨 넣었다. 

사실 너무 피곤해서 맥주만 술술 넘어갔다. 


1박 2일이지만 사진도 많이 찍고 지인들도 만나고 나름 알찬 덕질 투어였다. 

다녀온 후 금광 뽕이 더욱 차올라서 열심히 본편 보고 영상 찾아보고 있다. 

금광 뽕은 이미 찰대로 차올라 더 차오를 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더더욱 좋아지고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 장르 판 지 햇수로 7년째이지만 탈덕은 커녕 점점 더 스케일 크게 덕질 중이다. 


내친 김에 6월 말 경 타이난에서 하는 행사도 가려고 비행기 표 끊어 둔....

11월에 타이난에서 하는 금광 온리전도 갈 예정이다. 

어째 2018년도 포대희로 시작해서 포대희로 끝나는 한 해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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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대유협 사염문은 타이완 Tv포대희가 세상에 있게 한 기념비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생일을 거하게 축하한다. 2010년에는 40세 생일이라고 총통이 직접 생일 축하 인사를 했을 정도이다. 황준웅 선생님의 구 금광에서 황립강 사장님의 신 금광으로 넘어온 후에도 3월 19일 이 무렵에는 꽤 크게 행사를 하곤 했다. 

작년에는 이란 전통문화중심에서 사염문 생일전시를 열면서 한시적으로나마 직영점을 냈고 올해는 카오슝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전시실에서 본존 목우 전시회, 각종 이벤트를 개최했다.




작년 행사에 못 간 게 너무 아쉬워서 올해는 꼭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연초부터 사염문 생일 이벤트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밥벌이랑 이런저런 사정으로 3월 18일에 가서 19일에 오는 1박 2일 일정의 덕질 투어를 다녀왔다. 



전시장 입구 신룡재현이라는 제목은 사염문의 두 번째 부인 고해여신룡 (왼쪽의 여각색) 목우 공개에서 온 게 아닐까 추측한다. 이번 전시에서 여성 각색만 따로 전시 코너를 만든 것도 재미있었다. 


인천공항서 카오슝으로 가는 아침 비행기를 타고 카오슝 공항에 도탁하니 현지 시간으로 대략 10시 쯤. 호텔에 짐을 두고 챙길 것  챙긴 후 신광 오픈 시간인 11시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미리 연락해 둔 분들을 만나 전시장에 같이 들어가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산발 욕성이와 월, 초여래 등을 데리고 오셨는데 자리도 잡아 주시고 짐도 챙겨주시고 어리바리하고 있으면 챙겨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ㅠㅠ

자리잡은 주변이 다 지인들이라 짐 두고 편하게 전시 구경하고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에 가서 본존이 나오는 행사 본 후 호텔에 짐 던져두고 다시 가서 찍은 사진. 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 


결전시각 산발판 장경인. 결전시각 사염문과 장경인 스토리에

 홀딱 넘어가 금광에 올인하고 일상을 무너지고 통장이 사망하고...  


결전시각판 산발 사염문 


원사황- 부존으로 보임. 포즈가 어정쩡해서 클로즈업함. 


마세 책사 공자개명 이쪽은 본존 


공자개명 하나 더 


동황전영에 나온 검무극 파파. 진짜 파파는 아니지만 나름 가슴아픈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금광에서는 본존을 낸 적 없는 황국신 선생님 (라후, 풍수주인, 취자 등) 의 조형.이후 꾸준히 금광서 본존을 내고 계심. 


행사장에 전시된 목우들. 본존도 있고 부존도 있었음. 



요즘 애정도가 팍팍 올라간 설산은연. 본존 엄청 잘생김 


은연이 잘생겼으니 하나 더. 



동영의 사마 타이쇼와 코류. 



마륙혈전 그 무렵의 망중인. 



흑백랑군. 사염문, 장경인, 망중인, 흑백랑군은 구 금광부터 계속 나오는 시리즈의 어르신들. 



신 금광의 주인공인 초여래. 이 버전은 묵무협봉, 묵세불겁 무렵의 얼굴에 마흔이 있는 버전 



묵구 구산 황후. 산발판. 본존인지 부존인지 아리까리한데 황후 산발판 본존이 엄청 잘생기고 에너지 넘치는데 이 분은 좀 이쁘게 생기심. 



5판 신고온황. 포대희 캐릭터 분류인 생단추잡, 이거 설명하러 나온 그냥 공사우로 보임. 



전시장 한 쪽에는 묵창리의 본거지인 혈색 유리수와 거울, 묵광 모형을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줌. 



목우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전시 케이스 안의 공두 

조각하고 도료 작업까지 마친 상태. 이 위에 머리카락 심고 장식 달면 본편에 짠, 나올 수 있다. 



전시장 공중에 매달아 놓은 미야모토 사부님. 

구룡변에 나온 임표묘와 벌인 대결을 재현한 장면이다. 

안타깝게도 임표묘는 없다...새벽 3시에 일어나 비행기 타러 나온 바람에 머리가 텅 비어서 군데군데 놓친 곳이 있는데 그게 하필 임표묘였다... 죽자. 검십이 맞고 걍 죽자. 


11시에 문열자마자 입장해서 공연 시작인 3시까지 무대 앞과 전시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기다렸다.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사람도 점점 늘기 시작했다.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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