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說과 외울 강 講 두 한자가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說은 설명, 설득, 연설, 욕설, 전설, 해설, 설화, 설파 등등 입말로 뭔가 전할때 쓰는 한자이고 講은 강의, 강사, 강연, 수강, 강좌, 강당 등등 주로 공부하고 배울 때 사용하는 한자이다. 


중국어의 경우 說의 간체 说 shuō 를 사용한다. 

타이완어에서는 말하다에 講을 사용하는 차이가 있다. 

이 講자는 포대희 자막에 아주 많이 나온다. 



말씀해 보세요. 

중국어 请说 Qǐng shuō 칭 수어  

타이완어 請講 cian góng 챵 꽁 


잠시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중국어 请等一下 Qǐng děngyīxià 칭 덩이샤 

타이완어 請 少等一下 ciasior dànzit e 챵 시오(쇼) 당짓(ㅆ)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완어의 슈퍼스타 샤미 啥麼 

한자로는 무엇 사에 어조사 마  

중국어로는 什么 shénme 션머 

의문대명사로 어떤, 어느, 무슨 이라는 의미이다. 


이게 뭐죠? 

중국어 这是什么? zhè shì shénme 저시션머?

타이완어 這啥麼? 혹은 啥 대신 甚를 쓰기도 함 

ze si sia mih 저 시 샤미? 


샤미는 정말 많이 나온다. 

샤미 다이지 (무슨 일이죠?)

우샤미 (어째서?)

샤미아아아아!!(대체 왜애애애애애!!!) 

샤미 미아 지 (이름이 뭐냐?) 


등등등 포대희에서 무지무지무지 많이 나온다. 



션머와 샤미는 어째서와 우쨔서의 어감차이 정도 되려나? 


사염문: 어째서 이런 짓을!!! 그만 해라, 소공! 

사염문: 와 이러는 겨! 그만 혀어.....소공.... 


나중에 엄청나게 진지한 장면을 충청도 사투리로 번역해 봐야겠다.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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