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서 싸게 지른 인형이 오늘에서야 도착했다. 셀러 한 명이 배송 기한 다 되어서야 물건을 보낸 바람에...아무튼 다 도착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뒤에 있는 놈은 마담 알렉ㅅ더 12인치인지 13인치 인형인 블루보이. 게인스버러의 블루보이를 모티브로 한 인형인데 우째 블루가 아니고 보라색처럼 보인다. 왼쪽의 녀석은 원래는 스칼렛 오하라 였던 녀석... 불쌍한 놈... 우쩌다가 옷도 빼앗기고 헤드는 황변해서 아시아 이 구석까지 흘러들었니 ㅠㅠㅠ 초록색 눈이 무지 이쁜데 헤드가 황변되었다. 매직 블럭으로 박박 문지르니 메이크업만 지워져서 얼른 내려놓은 상태. 


블루보이 원본은 이것. 앞머리  탈모의 조짐이 보이는 소년...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옷도 못입은 네 마리 묶어 파는 거 산 것 중 하나. 무슨 옷도 못입은 파티마 구한 기사의 기분이다. (마모루 나카노 죽일놈..fss 우쩔꺼야....) 머리 상태도 좋고 바디도 깨끗해서 옷만 만들어 입히면 아주 이뻐질 아가씨. 


상태 메롱한 2인조. 오른 쪽 단발머리 녀석은 오자마자 바디 안의 고무줄부터 갈아야 할 정도로 팔다리가 다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머리가 좀 부수수하지만 이쁘게 생겼는데... ㅠㅠ

왼쪽 녀석은 컬 들어간 머리가 다 개털이 된 안타까운 상태. 이 두마리는 상태가 워낙 메롱한터라 별 거리낌없이 개조의 길로... 소환진과 엽소채가 될지. 으아, 못해먹겠어! 하고 던져버릴지 두근두근. 



찾아보면 마담알렉산ㄷ 어떤 녀석인지 나오겠지만 마담 알렉산더는 콜렉터 돌이다. 비싼거 무쟈게 비싸다 외엔 아는게 없어서...ㅠㅠㅠ귀찮기도 하고 ㅠㅠㅠ 



얜 컨디션이 조금 애매하다. 머리에 쓴 모자는 보라색으로 탈색되었고 오자마자 고무가 삭아서 팔이 뚝 부러진데다가 오른쪽 눈이 감기다 마는 상태.신발에 장식도 하나 없고. 심지어 셀러가 박스를 꼭꼭 접어서 보내줬다. ㅋㅋㅋ 이보슈...늦게 보낸데다가 박스를 다 부숴서 보내다니...얘는 개조할까 검자선적 JP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한집 사는 모 양(혹은딸네미라 부르는 그...) 에게 유어 마덜이 벽력 보는 동안 이거나 갖고 놀아라! 던져줄까 고민 중이다. 


마담 ㅇ렉산더가 생각보다 취향이고 이뻐서 이베이서 싸게 나오는 거 있음 종종 건들여 봐야겠다. 민트 컨디션이나 한정품 같은거 손댈 주제는 못되니 좀 메롱한 거나 파츠로 나오는 거... 


지른 천도 쌓이고 매듭 만든다고 산 매듭도 쌓이고 목우 헤드도 오고 인형도 도착하니... 손대기가 매우몹시 귀찮아 지면서 갑자기 중국어와 영어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이 청개구리 심보... ㅠㅠ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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