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들만 갖고 놀다가 문득 생각난 우리집 따거.소소 쨔응 생각이 나서 포스팅. 

다른 분들 멋진 애칭 지어주시는데 애칭이 없다. 걍 소소.. 근데 소소는 고양이를 나비야.라고 부르는 거나 다를 바 없는 매우 보편적인 네이밍이다. ㅠㅠ 



인형놀이의 시작이 된 우리집 소소 양. '군'이 아니고 양이다. 

생년월일: 2013년 2월 전후? 

출생지: 타이완 가오슝 풍위정품점

신장: 95cm 전후 

특징: 천계 베이스 자창 (오리지널) 



장마가 길어서 목우 망가질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육안으로 보이는 큰 문제는 없다. 

가을도 되었으니 사진 좀 더 찍어 줘야 하는데... 



5월 쯤에 가구 배치 바꾸다가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저 이쁜 코에 기스가 났다. ㅠㅠ 

어흑... 그 코 내년 봄에 대만 짊어 메고 가서라도 고쳐줄게. ㅠㅠ 




제대로 관도 쓰고 머리도 정돈한 버전의 목우도 좋지만 산발판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마도 다음 소환진도 산발판으로 들이지 않을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노 모어 산발판! 외치고 있지만 머리 푼 사염문에 헉헉댄거 보면 의관이 흐트러진 남자에 버닝하는 무언가가 있나 보다. 

마화 일혈서. 백사리 일혈서, 엽소채 모든 버전. 산발한 사염문, 초판 검무극...남성들이여 머리를 풀어 헤칩시다. 일단 길게 길러봅시다. 한 70cm쯤? 

간만에 소소 사진 정리하다보니 사진 좀 더 찍어줘야 겠다 싶다.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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