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도착한 3호 소소. 천경오봉 시간성 버전판. 

병색이 완연하고 피곤해보이고 졸린 눈매가 무척 매력적이다. 

헌데 갑빠는 무지 좋다. 우리집 목우 중 가장 얼굴이 작고 아련터지는데 덩치는 가장 좋다. 

이 갭이 너무 좋지 말입니다. 



눈매가 가는데다가 파란색 속눈썹이 길고 두터워서 졸리고 몽롱해 보이는 눈매가 무척 인상적이다. 




우리집 소소 중 가장 병약하게 생겼다. 그 동안 자창 1호도 꽤나 여리여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얘에 비하면 상남자다. 




뒷머리는 이렇게 생겼다. 뒤로 올려서 길게 늘어뜨린 포니테일. 이 복장은 시간성에서 아파 누워 있을 때 하고 있던 복장이라 머리에 장식도 없고 하얀 리본 두 개가 전부이다. 




문제는 병색이 완연한데 갑빠는 가장 좋다는 점. 이 녀석이랑 이번에 어깨 깡패가 되어 돌아온 자창 1호 사이에 낀 엽소채가 너무 어좁이라 눈물이... ㅜㅜ

여리여리 아련 터지는 얼굴에 벌크업한 파워 갑빠... 이 대비가 너무 좋다...

일본 야동으로 치면 로리 거유 스타일...얘 이름은 로에서 리유와 

야근한 직장인 같은 눈매에서 비롯한 김야근(金夜勤 先生) 선생 둘 줄 하나 놓고 고민 중이다. 


이제 팔자 주름이 대한해협처럼 깊은 검무극만 오면 된다. ㅜㅜ  

Posted by inabau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