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세불겁 19화의 하일라이트 


안왕이 지문과 손을 잡고 초여래, 묘강 왕 등의 큼직한 적수를 일소한 후 남아 있는 세력인 해경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풍소요의 부탁으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욕성이가 안왕과 마추친 무척 흥미진진한 장면이다. 

이거 너무 재미있어 번역해야지! 했다가 된통 당했다... 최근 편이니 당연히 어디 올라온 구백 같은 것도 없다. 이 두 남자...9분 동안 입을 털고 있어....ㅠㅠ 

말도 드럽게 어렵게 써...ㅠㅠ 






시리즈 최고 레벨 지장들이 기싸움 하는 장면인데 어째 여고딩 깡패들이 칼씹고 쌈질하는 거 보는 듯한 기분이... 


초여래 언니 기숙사 대안학교 갔대, 니네 조직은 끝이야. 왜 기어 나왔어, 이 년아. 

묘강파 구의 언니도 아빠가 끌고 갔대. 

내 꼭 기숙사 담 넘어서 초여래 언니 불러 널 조지겠어. 

초여래 언니가 너 목소리 짜증난다고 안하디? 너 묵창리 언니 흉내낸다고 말야. 

야, 너 ㅈㄴ 쎈 단운석 알아?

그럼 넌 더 ㅈㄴ 쎈 창해진롱 알아? 

ㅋㅋㅋㅋ 유치해.... 



두 남자가 딱 붙어서 입 터는게 참...별거 아니지만 섹시해서...좋단 말이죠... 

금광은 라이벌리를 참 잘 묘사하는데 이 둘은 숙명의 라이벌은 아니지만 어쨌든 둘이 예상외로 괜찮았다. 욕성이 좋아하고 안왕도 좋아하는데 둘을 붙여 두면 더 좋죠. 1+1은 진리 아닙니까.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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