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에 사나흘 내려가게 되었는데 가서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가서 딥디나 보자, 금광포대희 결전시각을 챙겨갔다. 구룡변 보기 전 한참 전에 봤으니 약 2년쯤 전에 보고 신작 시리즈 따라가느라 바빠서 한동안 잊고 있던 시리즈이다. 


근데 다시 보니 이게 또 무지 재미있어서 집에 올라온 후에도 계속 보고 있다. 
흑백용랑전 만든 후 1년 넘는 공백기동안 이런저런 기술적인 시도도 하고 스토리도 다듬어 심혈을 다해 내놓은 시리즈로 작은 회사가 사활을 걸고 만든 티가 난다. 
우리 이거 망하면 끝장임! 이런 치열함이 있는 시리즈라서 특히 사랑하는 시리즈이다. 
금광진리교 신자 입장에서는 금광느님께서 하사하신 금광오경. 


포대희 처음 입문한 것도 이 오프닝 때문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애정이 가서 카*님의 유려한 자막이 있음에도 하나 더 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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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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