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루 7시간씩 컴터 앞에 붙어 앉아야 해서 붙어 앉아 있기 워밍업 겸 전에 갈무리 해둔 흑백용랑전 1화부터 번역 시작.
간체 구백을 다운 받아서 번체로 바꾸고 (번체가 더 읽기 편함.간체는 시간이 배로 걸림..ㅠㅠ)바이두 번역기과 네이버 사전 끼고 한줄씩 번역. 바이두 번역은 영어 번역이 훨씬 매끄럽기 때문에 영어 번역 참조.
초반 스크롤 자막
중원무림에 동영 서검류와 동검도 양대 세력이 쳐들어왔다.
동영의 고대 신기인 마의 갑옷(마지갑)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때 사염문은 무림에서 사라진 후 수년이 흐른 뒤였고
사염문의 큰 아들 사정충(史精忠: 초여래)는 다시 불문으로 돌아갔고
셋째 아들 사존효는 음모가 ‘팔족원인’에게 속아 이용당해
하마터면 둘째 형을 살해하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저지를 뻔한다.
넷째 딸 사청청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헤어져 살았고
백미응왕(白眉鷹王: 인명)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세 오빠와 거리를 두게 된다.
또한 사염문의 둘째 아들 사장의(仗義: 소공)는 거골증을 앓고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반드시 축형단을 복용해야만 했고 이 때문에 자라지 않는 아이의 모습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런 이유로 마의 갑옷을 입기 적합했다.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영의 두 세력 사이의 다툼에 말려들게 되었다.
초기에 사염문의 네 아이들은 서로 뜻을 모아 협력할 방법이 없었지만
사염문의 중재를 거친 후 네 명이 뜻을 모으게 된다.
서검류와 동검류를 평정했을 뿐 아니라
팔족원인이 중원을 통일하려는 야심도 제지할 수 있었다.
네 명은 처음으로 가족과 혈맥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소공과 설산은연의 형제 사이 우애는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평화는 잠시 뿐, 동영 서검류의 세력이 다시 재기하여 쳐들어온다.
더욱 사악하고 방대한 세력을 준비하고 갖춰
장경인과 손을 잡고 다시금 사염문의 아들 소공을 잡아간다.
하지만 장경인의 목적은 사염문을 끌어내는 것이었다.
장경인은 이번 기회에 사염문과 사이에 쌓인 수십 년 원한과 복수를 끝내려 했다!
또한 설산은연은 작은 형 소공이 잡혀간 것을 알게 된 후
소공을 찾아 구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때 중원에서 사라진지 오래인 초강력 무사 흑백랑군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흑백랑군의 출현은 중원 무림의 상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가?
서검류가 다시 소공을 잡아간 목적은 무엇인가?
설산은연은 과연 둘째 형 소공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사염문은 무림에 다시 등장하여 어떤 위협과 맞닥뜨리게 될 것인가?
수많은 어려움이 다시금 사염문 일가를 시험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Na: 밝은 달이 하늘에 걸렸고 그 달 앞에 웅장한 형체가 서 있다.
Na: 그 때 또 하나의 그림자가 난입한다.
장경인: 드디어 왔군, 사염문!
설산은연: 거기 서랏, 핫!
장경인: 사염문, 우리 사이의 원한과 복수를 오늘은 꼭 끝을 내고야 말겠다.
사염문: 장경인, 내 아들 소공은 어디있나?
설산은연: 빨리 소공이 든 자루를 내려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닌자: 옛!
게츠야 아라시: 덤벼라!
장경인: 사가 놈아. 너와 고해여신룡(세컨드 와이프)과 류선고(퍼스트 와이프)가 달단 (達旦 몽골,타타르)로 돌아가 평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거냐?
사염문: 장경인, 사모(某)는 이미 세상사에 관여하지 않는데 그대는 왜 고통스러운 대결을 거듭하고자 하시오?
장경인: 하하하! 사가야, 넌 정말 순진하구나.
Na 설산은연은 소공을 구하기 위해 연자검을 빼들었다.
Na 설산은연은 전력을 다해 신비 무사를 공격했다. 하지만 신비 무사에게 상처를 조차 입히지 못했다.
설산은연: 에잇!
사염문: 장경인, 원한이 원한을 부르는 이 풍파는 언제가 되어야 끝나는가?
장경인: 사염문 넌 말만은 참 잘해. 하지만 항상 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피하려고 하지, 마치 거북이처럼 말이야.
사염문: 옛말에 이르기를 ‘쇠가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고 했소. 사 모와 그대의 싸움은 양쪽에 상처만 남길 뿐이오.
장경인: 하하하! 입만 산 사염문, 실력이나 좀 보자꾸나.
사염문: 장경인,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거요?
장경인: 평화? 하! 오늘 네가 만약 제 실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나는 생사를 걸고라도 네 아들 소공의 생명을 끊어 놓겠다!
설산은연: 연자분월(초식) 하앗!
게츠야 아라시: 이가… 독룡찬!(초식)
양쪽은 극초로 대립하며 승부를 겨룬다.
설산은연: 아!
설산은연: 흑… 소공…소공…
사염문: 장경인 얼른 소공을 풀어주시오, 소공은 무사한거요?
장경인: 하하하… 사염문, 넌 정말 심하게 순진하구나. 네 아이를 위한다면 실력을 보여라!
사염문: 장경인, 이 수 십 년 동안 당신은 고통스러운 대결만을 원했지만 사 모가 원한 것은 화평 뿐이었소.
장경인: 닥쳐! 너와 나는 불공대천(한 하늘을 지고 살 수 없다)의 원수 사이. 죽음으로 끝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사염문: 정녕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이오?
장경인: 네 아버지 사풍주가 내 부친을 선라교(嬗羅教 조직이름) 전신 라천종(羅天從 인명)을 죽었다. 아버지의 원수를 풀 다른 방법이 어디 있다는 거냐?
사염문: 하지만… 선대의 원한은 이미 과거에 흘러간 일이 아닌가!
장경인: 싸움을 앞두고 허튼소리는 집어치워라. 사 가야. 장경인은 이미 네게 매우 지나치게 관대했다. 만약 네가 다시 피하려 한다면 소공 사장의와 사정충 뿐 아니라 사존효와 고해여신룡과 다른 처자도 죽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며 류선고도 죽음을 맞을 것이다.. 선택은 하나 뿐이다. 네가 가진 평생을 무학을 다 끄집어 내 나 장경인을 이겨라! 만약 내가 지면 네 모든 일가는 무사할 것을 보증하고 만약 네가 내 손에 죽으면 또한 본좌는 네 일가의 안전을 보증하겠다. 하지만 만약 네가 피하려 들면 겁쟁이라는 오명에 이어 일가족이 몰살당하게 될 것이다. 장공성만골고(將功成萬骨枯 한 장군이 공을 세우면 수많은 병졸이 희생된다. 숙어)라 했다. 너 때문에 희생된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많지 않나?
사염문: 그…
장경인: 이번에는 네 차례다, 남을 위해 희생 한 번 할 때란 말이다!
사염문: 아… 장경인. 일언은 중천금이오!
장경인: 장경인은 거짓은 고하지 않는다!
사염문: 좋소! 그렇다면 사 모는 오늘 평생의 무학을 다해 그대를 상대하겠소. 그대가 질 지 사 모가 죽을지 모르지만 약속 만큼은 지켜 주길 바라오!
장경인: 좋다! 장경인은 오늘은 수십 년동안 기다렸다!
사염문 : 각오하시오!
장경인: 전력을 다해라!
Na 적막, 이상할 정도의 적막함! 사방의 공간이 마치 둘 사이의 고조된 투지에 기색을 잃은 듯 하다. 밖으로는 고요하고 잠잠하나 두 사람의 마음속에 오가는 암류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수십 년에 걸친 전투가 이제 막 시작되려 한다.
장경인 : 이야앗!
Na 장경인이 먼저 공격을 가한다.
사염문: 아…
Na 사염문도 공격한다.
Na 두 사람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이미 수십 초가 오갔고 기공의 충격은 수십 리에 달했다.
사염문: 순양일기! (純陽一氣! 초식 이름)
장경인: 비폭노조! (飛暴怒潮! 초식 이름) 하!
Na 둘은 다시 기류 속으로 날아들었다. 둘은 기세를 가다듬고 전장으로 돌아와 근거리 전을 시작한다. 강자 대 강자. 기세는 산하를 집어삼킬듯하고 영기는 하늘을 흔든다. 둘은 수 백합에 이르는 초식을 주고 받으며 밤이 새도록 격전을 벌였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장경인: 하하하! 사염문 너는 과연 비범하구나.
사염문: 장경인, 그대도 하늘이 놀랄 재능을 지녔소.
장경인: 흥, 번지르르한 말은 관둬라. 장경인의 경세지초는 네 목숨을 취하기 위함이다!
사염문: 사모 역시 그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오!
장경인: 좋다! 하앗!
사염문: 핫!
Na 두 사람은 원래 자리로 돌아와 최강의 일초를 준비한다. 그때 산과 땅이 요동치며 해와 달은 그 빛을 잃는다.
장경인: 노조경천!(초식)
사염문: 순양관지!(초식)
na 극초끼리 충돌하는 바로 그 때... 갑자기 한 사람의 그림자가 전장에 내려온다!
Na 갑자기 두 사람의 경천 극초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장경인: 헉!
사염문:뭐지?
[흑야에 오가는 유령의 그림자, 백골은 말을 닮았구나. 낭(사내)은 남궁에 한이 서린 이름을 외치며 군은 분노한 눈썹을 치켜 올리며 천하를 없앤다!]
「黑夜穿梭幽靈影, 白色骷髏形似馬,郎喚南宮名帶恨, 君揚怒眉殺天下!」
흑백랑군: 보라! 일기화구백!(초식) 이야하!
황준웅 포대희
흑백 용랑전
여기까지가 13분 53초
전체 59분 45초에서 꽤 많이 번역한 셈. 헤헷.
(흑백랑군 시호에서 급다운ㅋㅋㅋ 시호가 흑!백!랑!군! 에 맞춘 운율시라서 아주 그냥… 그렇다고 이 시의 묘미인 흑!백!랑~! 군!을 죽일 수도 없고… 시호가 제일 시간도 걸리고 짜맞추기도 어려운 듯 하다. )
계속 추가... 아마도? 장경인 말 잘하네...
장경인이 사가야... 라고 부르는걸로 번역했지만 원래는 사구자. 사 개새끼 혹은 사 새끼, 혹은 사 나쁜놈.... 어느쪽이든 어감이 참 안 어울려서 그냥 무협지 번역에서 자주 보이는 사가 혹은 사가놈으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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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정
Na
장경인과 사염문의 세기의 전투는, 흑백랑군의 난입으로 세 명이 손을 마주한 순간 엄청난 규모의 폭발을 야기했고 세 명 역시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무림 사람들은 세 명이 폭발 속에서 이미 숨을 거두었다고 생각했다.
무림은 우두머리를 잃은 반면 야심 가득한 동영 서검류는 중원에 들어설 기회를 갖게 된다.
동영닌자는 괴이한 무공을 지니고 5년이라는 단기간에, 중원 무림의 삼산오악을 손에 넣고 각 문파는 동영에 투항하여 강압적인 통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동영에 지배되지 않은 중원 무사와 지식인들이 있었으니
점점 사람들을 끌어들여 천부총교(조직 이름)과 지부총문을 이루었다.
언젠가 모든 동영 세력을 몰아내고 동영에 속하지 않은 그들의 중원영토를 만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게츠야 아라시: 모두 물러서라!
닌자:옛
게츠야 아라시:시간이 되었군.
게츠야 아라시: 좋아!
아라시: 임병투자개진 열재전, 소환!
아라시: 아, 이토록 엄청난 합오사(溘鎢斯:흑백용랑전에 등장하는 동영 닌자들이나 무림 고수들이 쓰는 기공 능력: 일설에는 카오스에서 왔다는 설도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음)라니. 정말 무서운 체질이야. 대지 영기를 빨아들인 후 제 2단계 영체로 진입했군.
병사 1:총문께 보고 드립니다!
운십방: 아, 염탐한 결과는 어떤가?
병사1: 서검류 닌자가 사음결계(지명)에 있습니다. 술법을 행하는 것 같습니다.
운십방: 술법? (아마도 서검류의 술법가가 행하는 것이겠지. 서검류는 무슨 생각으로 저토록 많은 술법가를 중원으로 보낸 걸까? )
병사1: 총문, 어떻게 할까요?
운십방: 조 장군이 수십 명의 무사들과 함께 가서 잡혀간 중원 사람들을 구해내도록 합시다.
조 장군: 좋습니다. 맡겨주십시오.
운십방: 조 장군 수고를 끼치는군요. 조 장군 동영 닌자의 괴이한 술법을 부디 조심하세요.
조 장군: 선생께서 단시일에 가르치고 알려주신 덕분에 우리들은 동영 닌자의 술법에 대해 꽤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는 가보겠습니다.
운십방: 네, 조심하세요.
조 장군: 예
게츠야 아라시: 음? 누가 따라붙었군. 흩어져!
닌자들: 옛!
조 장군: 헉, 전부 사라졌군!
병사 2: 정말 빠릅니다.
조 장군: 모두 사방으로 흩어져 찾아라!
병사 2: 네, 장군!
조 장군: 이런, 함정이다!
게츠야 아라시: 누군가 했더니 중원의 찌꺼기 잔당 지부의 인간들이군.
조 장군: 얼른 그 합에 든 중원 사람을 풀어 줘!
게츠야 아라시: 서검류 반역 매국자 운십방, 이런 약해빠진 자들을 보내서 누굴 구한다는 거냐?
조 장군: 내가 일초를 날릴때 자네들은 달아나게. 필요하다면 자결을 해서라도 절대로 잡혀서는 안되네. 만약 서검류에게 잡히면 지부 총문의 위치가 드러나고 항복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중원인들은…
병사 2: 잘 알고 있습니다. 조 장군 안심하세요!
조 장군: 지금이야, 얼른 달아나! 삼풍참!(초식)
게츠야 아라시: 으음..
아라시: 쫒아라!
닌자: 옙!
조 장군: 거기 서!
아라시: 어딜 가려고?
조 장군: 엄청난 속도로군!
아라시: 주저하고 있군. 싸울 거 없이 항복하지 그래.
조 장군: 꿈 깨시게. 선풍연소(초식) 이얏!
아라시: 서검류에 투항해. 지부의 위치를 말해! 네 하찮은 목숨만큼은 살려주지.
조 장군: 차라리 죽겠다! 하앗!
조 장군: 앗 위험해!
조 장군: 아…아앗…
조 장군: 이… 이것은….형제들… 형제들이여!
닌자: 놓친 놈은 없습니다.
아라시: 잘했어.
조 장군: 너희는…너희들은 어찌 이리도 잔인한 거냐! 무정하기 짝이 없구나!
아라시: 너희들은 열등한 인종인데 무슨 생각을 품는다는 거지?
조 장군: 너! 앗…!
아라시: 음!
아라시: 지부 총문의 위치를 불지 않으면 죽인다!
조 장군: 내 어찌 죽음 두려워하겠는가, 너희들 동영의 개가 되는 것은 사양하련다. 너희들에게 중원인의 절개를 보여주마! 풍소귀근(초식)!
아라시: 자해할 셈이군!
Na 조 장군이 자해 하려고 한 그 순간
아라시: 누구냐?
설화와 구름, 산은 희고 봄은 멀다. 은색 거미는 후회에 젖고 연성은 무정하구나!
「雪花伴孤雲, 山白不知春。 銀妝蜘蛛恨, 燕城無情君!」
(시호 트라우마 생길 듯. 금광 시호는 이름으로 장난친 게 많아서 더 어렵다..)
설산은연: 조 장군, 무사하십니까?
조 장군: 아… 너구나, 은연, 수행에서 돌아온 거냐?
아라시; 오..아하, 내 부하였던 패장. 설산은연!
설산은연: 지금은 예전과 다르다!
아라시: 기세는 등등한데 실력은 없는… 중원인!
설산은연: 한 번 시험해 보면 알테지!
여기까지 27분 05초
약 절반 분량... 얼른 2회로 넘어가서 검무극이 따발대는거 번역하고 싶다... 겁도없이 흑백용랑전을 덥썩 집은건 이 시리즈에 검무극이 무지무지무지... 벽력 다섯 시리즈에 나오는 소환진보다 더많이 나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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