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팔목과 허리에 비늘이 달렸고 



심지어 구두에도 비늘이 달렸고 



이마, 눈두덩, 광대뼈, 턱으로 이어지는 선이 기가막히게 아름다우며 




물고기 장식이 무척 잘 어울리는 이 남자가요....(감성돋....ㅋㅋㅋ) 




아무튼 이뻐 죽겠음. 하악하악 




계속 이 구도에 이 각도만 찍어댄 건 정석규씨 오른쪽 볼 라인이 정말 이쁘기 때문임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사랑사랑사랑 내사랑.... 음음...



소소 조형은 좀 평면적인데 이 친구는 코도 우뚝 눈도 깊숙, 하지만 섬세라서 뜯어보면 볼수록 사랑에 빠지고 있다. 목우 보면서 이렇게 격한 반응은 정말 간만이다. 

리유나 사십이의 경우 응, 이쁘군...혹은 뭐야, 이 근본없이 생긴 놈은! 이었는던 걸 떠올리면.... 

소소 1호 때나 했던 어화둥둥 내새끼~ 이리로 보아도 내 사랑, 저리로 보아도 내사랑~을 3년만에 다시 하고 있는 중. 



이 오빠를 확 이래이래 저래저래 하고 싶은데 이 오빠를 요래요래 막 이렇게 저렇게 해 줄 상대가 없다. ㅠㅠ 어신풍은 목우 데려올 애정도는 아니고 단목선룡도 마찬가지고...해섬존이나 우환심도 좋긴 한데 목우를 확 지를 만한 애정도까지는 아니라는게 문제......욕성이 올 때까지 그냥 나랑 놀.... 제가 잘 해드릴게요...오빠...이 나이 먹고 오빠라고 부를 만한 사람 그렇게 많지 않지만 100살 넘게 살았으니 오빠 맞겠죠. 

오빠는 반사판이 필요한 빛 속을 거니는 남자라는 걸 알았으니 계속 반사판 붙이고 알콩달콩 지내보아요.... 하아하아.......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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