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전인 34화 정창랑 VS 단목선룡

단목선룡은 전편에서 정창랑의 친구들을 몰살시키고 현호자를 인질로 잡고 정창랑에게 원하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한다. 지정된 날에 약속장소가 가긴 했지만 거래는 깨지고 둘은 생사를 건 대결을 벌인다. 

북해는 정창랑의 나와바리라서 주변이 온통 물이라 정창랑에서 유리한 지형인데 단목선룡이 미리 가서 화염 기운을 미리 땅 속에 넣어 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정창랑은 위기에 빠진다. 

위기에 빠진 정창랑을 구한 것은 현호자의 사형 (사부라고도 함) 이면서 도교의 조직인 옥청계의 높은 사람이고 약승명만서도 높은 사람이고 좌우지간 지위가 높은 사람인 종암록주 해섬존이었다. 

정창랑이나 단목선룡이나 둘 다 무기를 쓰는 캐릭터인데 대결 초반에 무기 없이 체술로 겨루는 장면이 너무 근사하다. 

그러니까 이 장면. 탱고 추는 것처럼 손끼리 잡고 땡기고 정창랑 옷자락 잡고 다리끼리 부딪치고... 

영상은 이거.  

정창랑과 어신풍 영상도 자막 만들면 좋은데 안타깝게도 어신풍이 나올 때는 정창랑한테 관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억나는 부분이 적다. ㅠㅠ 정창랑한테 관심이 가기 시작한 것은 해섬존 나온 후부터라서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성마전인을 다시 봐야 하나? 크흡... 지금 천경오봉 보는데 두 시리즈를 다시 뒤로 돌아가는 건... ㅠㅠ 

이번 주부터 설날 전까지 일정이 헬이지만 그래도 짬짬이 정창랑 쨔응 자막 만들기는 해볼 생각이다. 영상 골라 놓은 것 중에서는 이제 단목선룡이랑 최후의 대결하고 우환심 만나는 장면이 남았는데 단멸천제 구해준다고 갔다가 해섬존한테 딱 걸린 장면도 미련이 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