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력은 중국어, 그것도 복건, 타이완 지역에서 쓰이는 민남어 더빙으로 제작된다. 

그리고 자막은 현대 중국어 표기인 간체가 아니고 보통 우리가 쓰는 한자인 번체이다. 

중국어를 배우면 번체가 낮설고 전통 한자가 아니라 중국어 문법에 따르기 때문에 

2중, 3중고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고 간체와 번체를 같이 익혀나가면 완벽하지만 문제는 시간과 시간 대비 노력... 당장 소환진이 경애하는 일혈서 선배 구한다고 이리저리 뛰댕기는 것과 검설무명과 탄불동자의 애절하고 좀 수상한 뜨거운 우정을 봐야겠는데 중국어 책에는 '도서관은 어디입니까. 나는 한국인입니다.'부터 나온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사성의 행진. 중국어 배워서 APEC 정상회담서 동시통역 하려는 게 아니라 벽력을 보고 싶은 거다. 


난 성질 급한 한국인이다. 당장 검종 28화를 보고 가능하면 뜻도 좀 알고 싶다. 전부는 몰라도 적어도 탄불동자가 '도서관은 어디입니까?' 라고 하는 게 아닌 정도만 알아도 좋겠다. 어차피 사도에 빠져 방문좌도의 길을 걷기로 한 마당에 조금 꼼수를 부려 보기로 했다. 벽력 맞춤형 한자/중국어 공부라고 하면 될거 같다. 


벽력에 많이 나오는 관용어구, 품사, 인칭대명사 등등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더불어 블로그에도 올려 널리 만인(하루 다섯 명?ㅋㅋ)을 이롭게 해볼까 한다. 사실 중국어 공부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으니 중국어 공부 加油!



1. 대명사 


1인칭

: (), (), (公子, 姑娘 ... 자신을 1인칭으로 칭할 때 본 아무개.)

素某 (소 아무개, 겸양의 의미로 1인칭)

 

2인칭

, 당신, 그대 : (,) (), (), (), (), 先生(선생前辈(전배) 閣下(각하)외 다수

 

3인칭

그 사람, 저 사람 (), () ()

 

부정칭 -

누구, 어떤 사람: (), ()

 

인칭대명사 복수형

a們(문) ex) 你們: 당신들


지시대명사

, 이것:

() (), ()

 

, 그것: (), ()

 

의문대명사

누구, 어떤, 무엇 등

(), (), (麽(십마:shénme- 무지 많이 나옴. 어떤, 무슨,  무엇) 



오늘의 관용어구 10개 


吾回来了. 갔다 왔어. 집에 돌아오면 종종 쓰는 표현

好了: 좋아. 됐어.  

我知道了: 알았어요. 오케...

請: 그럼, 이만,부디, 용법 무지 다양함. 영어의 Please라고 보면 될 듯. 

很久不見了: 오래간 만입니다. 

告辞: 작별할때 쓰는 말.일어나 보겠습니다. 

保重: 몸조심 하세요. 

發生何事了? : 무슨 일입니까? 뭔 일 있어? 

勞繁你了: 수고하세요. 폐를 끼치네요. 뭔가 부탁한 후 자주 쓰는 표현. 

何必客: 별말씀을요. 위의 단어와 짝을 이룸.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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