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를 뒤지다 보면 아...저건 어부범의 어깨에 붙은 원단? 저건 금광 신고온황의 모자와 앞자락에 붙은 원단? 싶은 천이 좀 눈에 띈다. 타오바오 직구입으로 원단은 처음 사 봤는데 사본 김에 다른 분들 원단까지 같이 구매했고 오늘 전부 도착했다. 



신고온황 원단. 천계 소환진 원단(색은 같지만 디테일은 조금 다름) 신고온황 원단 터키석 색. 딴 분이 주문하신 빨간 색 외 하얀 원단도 도착 



사실 원단이 중요한게 아니고 원단을 샀으면 자르고 오려 뭔가 만들어야지 않겠슴까. 

해서 갖고 있는 가방 패턴 몇개 풀겠습니다. 사실은 패턴을 그냥 드리려고 생각했는데 그냥 드려버리면 또 나중에 쓸 일이 생각날 듯해서 부직포 패턴지에 패턴을 옮겨서 그걸 보내드릴게요. 


패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맥컬이나 버터릭의 빈티지 패턴들입니다. 


저런 얇은 기름종이에 가방 패턴이 그려진 형태. 


가방패턴 1 


적어 둔 번호를 비밀 덧글로 달아주심 됩니다. 


패턴 1- 5, 패턴 2- 3 이런 식으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생겼어요. 


가방 패턴 2 



 

안에 든 설명서. 가방은 대충 저렇게 생긴... 


위에 있는 천을 잘 잘라서 자르고 바느질 하면 세상에 둘도 없는 벽력 삘 나는 가방을 들고 다닐 수 있....을지도요... 손바느질로 하실수도 있지만 원단이 두껍고 안감까지 대시려면 손가락에 무리가 올지도요. ㅠㅠ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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