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막 도착한 연꽃 스카프들.
쇼핑호스트 소소 쨔응을 얼른 모셔서 시착을 해봤다.
개당 4000원짜린데 과연...싶었는데 생각보다 질도 좋고 크기도 넉넉하다.
허걱... 엄청난 분홍에 초록이야. 싶었던 스카프도 메고 보면 그냥 화사한 스카프
스카프가 잘 어울리시네요. 여사님...
오랫만에 사진 찍으니 에구 이쁜 내 새끼 소리가 절로 나온다.
다른 스카프. 스카프 네 장이 다 비슷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느낌이 다르다.
이건 좀 차분하고 얌전한 분위기.
흑백 패턴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수묵화 느낌이 물씬.
사실은 연꽃 무늬 천을 찾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서 쌈직한 스카프 사서 싹둑싹둑 오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고 이뻐서 차마 가위질은 못하겠다. ㅠㅠ
이건 같은 셀러한테 산 연꽃 덕후가 아닌 사람한테 갈 스카프. 청화백자가 무지 이쁘게 프린팅 된 아주 엷은 거즈 스카프이다. 근데 갑자기 추워져서 이 스카프 좀 싸늘해 보일 듯.
추석이 지나니 슬슬 물건들이 오고 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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