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군: 도무법, 너와 네 부하들 모두 얼른 투항해라! , 분수를 좀 알아라! 가능할리가 없지 않나!

도무법: 무상군, 당당한 무련회(조직 이름)의 주인인 자네가 그 깃발아래 모인 만여 명이 넘는 제자들을 데리고 동영 서검류의 앞잡이가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네. 과거의 기세는 다 어디로 간 건가? 하지만 넌, !

무상군: ! 이게 바로 대세다. 현재 중원 8할 문파가 서검류의 통치를 받고 있다. 봐라. 난 여전히 만 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네가 빨리 서검류에 투항하지 않는다면 오늘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다. 주변을 좀 둘러 봐라. 너를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말이다. ?

도무법: 나를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원인의 근본, 중원인의 절개라네! 차라리 중원의 귀신이 될 지 언정 동영의 개로 타락하지 않겠네!

무상군: , 동영에 기대는 게 뭐가 어때서? 내 지금 생활은 이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게 없단 말이다. 그리고 내가 잘 하면 서검류는 내게 많은 권세를 준다!

도무법: 구제불능이군.

무상군: 도무법, 얼른 투항해라. 그냥 순순히 투항하면 목숨은 보장하겠다. 네가 만약 귀순한다면 나는 바로 대전 호위로 승진할 수 있다. 그리고, ! 영체를 붙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겠다. 영체가 붙으면 부령자(附靈者 동영에서 영체를 다루는 무언가 인듯)가 되고 세상에 버금가는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다!

도무법: 넌 정말 권세에 눈이 멀었구나! 기어이 널 죽이게 만드는군! !

무상군: 늙은 도사놈아. 화 나냐? 넌 서검류에 투항 안 하기로 결심한 거냐?

도무법: 죽는 한이 있더라도 투항하지 않는다!

무상군: 그럼 널 죽이고, 마찬가지로 네 제자들도죽여라!

무련회 병사: 존명! 죽여라!

도무법: 모두 진을 갖춰라!

도교 병사: 존명!

도무법: , !


Na 도교 무리들은 진을 짜 대형을 갖추었다


도무법 도법귀일 파산악!(초식)


법진이 갖춰지자 엄청난 힘이 적들 멀리 날려버렸다,


도무법: 다신 얼씬대지 마라. 나도 중원 사람에게 손대고 싶진 않다.

무상군: ! 모두 물러나라! 저 도사 놈은 내가 상대하겠다. !

도무법: 다들 물러나!

도문 병사들: 존명!


Na 무상군, 도무법 둘 사이에 격전이 벌어진다.


도무법: 도법무진(초식)!

무상군: 무천장(초식)! 이얏!

무상군: ….

Na 무상군은 도법무진을 맞고 피를 토한다.

도무법: 죽일 생각은 없다. 제자들을 데리고 떠나라!

무상군: 나는

 

도무법:우리는 이미 천부지부를 세워 사람을 모았다! 언젠가는 동영서검류를 중원에서 몰아낼 것이다!

동영 사제: 에잇, 정말 쓸모없다니까하앗!

사제: 임병투자개진영재전! 입령!

도무법: 기상이변? 이게 대체

무상군: 너희들은 이제 죽었어! 아아아

무상군:

도무법: 무상군

도무법: 무상군, 이보게. 무상군!

무상군: 죽어..죽어죽어라!

도무법: 으윽

무상군: 죽어라!

도무법: !

도교 병사들: 사부님!

무상군: 아아아

무상군: 아아


Na 무상군의 몸은 마치 공기를 채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더욱 더 팽창했다.


무상군: !

무련회 병사들: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뭔 일이야?

사제: 우와! 실패했네! 터져 죽었어! 이히히히….

 

아라시: 덤벼라!

설산은연: 하앗!


Na 설산은연의 검초가 빠르게 날아들어 적에게 향한다.

동영 신비 무사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닌 터라 가볍게 회피한다.


아라시: 부하 패장은 역시 부하 패장일 뿐. 이기지도 못해. 죽이지도 못해, 변한것도 없고! 

설산은연: 그 입을 다물게 해주겠다! 비연충월(초식)! 하앗!

아라시: (빠르군!)


Na 동영 무사는 예기치 못한 속도에 놀라 재빨리 특수한 술법을 시작한다.


아라시: 영방(술법)!

설산은연: 합오사! . , ! 합오사. ()!

아라시 아! (젠장!) . 중원인 주제에 합오사를 쓰는 거냐!

설산은연: 아까 말했을 거다. 예전과 다르다고!

아라시: 중원인은 정말 기대를 벗어나곤 하지. 보아하니, 나도 부하라고 더 봐줄 것도 없겠군.

설산은연: 덤벼!

아라시: 좋다!

닌자: 학장(學長: 흑백용랑전에서 동영 닌자들이 대장을 부르는 호칭.) 시간이 많ㅅ이 지체되었습니다. 빨리 영체를 돌려보내야 합니다!

아라시: , 이 개가 목숨을 부지하겠군. 너희들은 먼저 영체를 대전으로 돌려 보내라. 곧 따라가겠다!

닌자들: !

설산은연: 서라!

닌자: 분실술!

설산은연: 제기랄!

아라시: 니 걱정이나 해. 하앗!

설산은연: 조 장군, 위험해요! 연자귀소(초식)!

 

설산은연: 달아났어!

아라시: 설산은연. 다시 보자. 내 이름을 기억해 둬라. 월아……! 

설산은연: 제길너희들 소공은 어디로 데리고 간 거냐!

조 장군:은연!

설산은연: 조 장군, 무사하세요?

조 장군: 난 괜찮아. 구해줘서 고맙네.

설산은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겁니다. 고맙긴요.

조 장군: 후우, 구출도 실패하고 이렇게 지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네. 서검류의 실력은 정말 무시무시하군.

설산은연: 제가 수행하는 수년 동안 소공 소식 들으셨습니까?

조 장군: 그게

설산은연: 어쨌든 저는 소공을 구해낼 겁니다!

조 장군그럼, 소공은 무사할 거야. 걱정할 거 없네.

설산은연: .

조 장군: 같이 지부로 돌아가지. 자네가 나온걸 보면 총문이 무척 기뻐하실 거야.

설산은연: , 가시죠!

 

 

각자왕: 으히히히히그래서 뭐,

잘생긴 게 뭐가 어째요?,

무공이 강해서 뭐요? 이 포대희에선 말이죠,

목우는 안 나오면 그걸로 끝이거덩요?

히히.. 시청자 여러분, 제가 좀 낮설지도 몰라요.

하지만 포공협의전(包公俠義傳: 황준웅 포대희 중 한 작품 2010년 발매)

제가 나온 다음에 팬레터를 보낸 시청자들이 있었답니다.

심지어 회사로 이메일을 보내서, 절 보고 싶다고 했대요!

, 제가 누구냐고요?

전 각자왕이예요. 각자왕이 바로 나예요! 

! 홍콩각(발 무좀)의 각,

, ONLY YOU의 왕! (라임 가지고 말장난)

아하하하하제가 바로 각자왕이랍니다.

얼굴이 다 달아오르네.

이게 다 열렬한 환영 때문이랍니다!

꾸물거릴 틈이 없어요.

얼른 새 포대희를 시작해야죠!~

아이쿠야~

배가 고파 죽을 거 같아.

돈 색깔이 이래선 아무것도 못 사겠어요.

뭐 시대 배경은 안 맞지만요. 이를 우짜면 좋을까.

 

연타룡: 소공넌 대체 어디 있는거니흑흑

연타룡: 어떻게 해야널 찾을 수 있는 거니~~~…

각자왕: 깜짝이야! 꼭두새벽부터 웬 사람이야. 저리가 쉿쉿!

에이히히히! 근데 돈이 딱 필요한 이때 웬 오빠가 제 발로 걸어왔네?

각자왕: 저기오니상 조토 마떼!

연타룡:

각자왕: , 거기 가는 오빠. 아저씨! 제가 부르는 게 안 들려요?

연타룡: 본 박사는 중원 캐릭터인데요. 댁은 동영 아저씨를 불렀으니까요. 사람 잘못 봤어요.

각자왕: 동영? ? 지금 저 각자왕 보고 동영 사람이라는 거예요?

연타룡: 그런 거 아닙니까?

각자왕: 아녜요! 저 각자왕은 정진정명 중원 사람이랍니다!

연타룡:

각자왕: 동네사람들, 제 말이 맞죠? 저 중원 사랑한다고요!

연타룡: 에에중원 사람인데 왜 동영말로 말해요?

각자왕: 동영 말요? 대사라서 그런 건데요?

연타룡: 후우산에는 나무가 심겼는데 심은 사람은 안 보이는구나.

요즘 사람들은 올곧지 않다니까(정직하지 않음)…

각자왕: 올곧지 않다는 건 또 뭔 소리예요.

이봐요. 당신 다리야말로 휘었구만.

 

회상-

소공: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곧지 않을지 몰라도

용 박사의 마음은 무척 곧아요!

연타룡: 아아아소공.소공아아아아아~

각자왕: 깜짝이야!    이 캐릭터 좀 이상한 거 같아.

나 좀, 조심해서 봐야겠어.

연타룡: 소공아너 정말 어디 있는 거니?

각자왕: 뭐라고요, 소공이라고요? 그럼 당신은 대공(바보, 텅 비다라는 뜻도 됨)이예요? 그럼 공공은 어딨어?

각자왕: 아이고야! 왜 때려요?


연타룡: 누가 대공이야! 본 박사는 연타룡이라고 한다.

모르겠으면 걍 부르질 마. 대공은 텅 비고 없어!

각자왕: 에구야. 등이 넓어서() 대박인지 뭔지 모르지만

손 한번 맵구만요. 그럼 박사라고 불러요?

연타룡: 부르든가 말든가. 뭔데 그래? 별거 아니면 본 박사는 갈 거야.

각자왕: 아이구. 당신이 난리치는 바람에 끝내주는 얘기가 홀라당 날아갈 뻔했네.

, 그렇죠. , 형님. 제가 좀 보아하니 안색이 푸르뎅뎅한데 간이 안 좋은 거 같아요.

연타룡: ?

 

각자왕: 오늘 절 만난 게 정말 다행입니다. 히히히. 운 빨 좋으시다.

연타룡: . 미친 놈 만나는 게 행운이라는 거 오늘 처음 알았어. 

각자왕: 어마나좋아요.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죠.

연타룡: ?

각자왕: 중요한 건술 호리병! 짜잔!  

연타룡: 얼레노후병방환(늙은 원숭이가 줄지어 떨어진다는 뜻)?

각자왕: 잘못 붙였어. 이게 아냐. 아냐, 이거 아니고.

이 항아리죠. 짜잔! 괴심간청초자(글자대로 해석하면 심장과 간을 망가뜨리는 차)!

연타룡: . 괴심간청초차?

각자왕: 이히히바로 그겁니다.

괴심간청초차요! 각자왕 조상 대대로 이어지는 비방. 여기에 납송,

염산, 쥐약이랑 비누, 샐러드유, 고추, 흑식초를 넣고 칠칠 49일 동안

푹푹 고아내는 겁니다. 전부 천연에 방부제도 확실히 넣었습죠.

일단 함 잡솨보면 속에서 불이 나면서 장이 그냥 싹 빌 겁니다.

그리고 간에도 효과가 있어요! 


연타룡: 부족해, 부족해. 모자라.

각자왕: 뭐가 무족해요?

연타룡: 자네 약 말야, 딱 하나 부족해.

각자왕: ?

연타룡: 혹시 괴심난간패신대보환(심장과 간에 이어 신장이 붙음ㅋㅋ)이라고 들어 본 적 있어?

각자왕: 아이고이름 읊다 혀 깨물겠네. 약효는 어떤데요?


연타룡: 들어봐. 괴심난간패신대보환은 말이지. 막 때려 넣은 게 특징인 비방이야. 인삼이랑 당귀, 천계(계수나무), 복령, 육계, 꿀 등을 포함해서 수십 종류의 약재를 넣고 말이지. 칠칠 49개월 동안 뭉근한 불로 조제하지. 약효가 좋을 뿐 아니라 맛도 끝내준다네!

각자왕: 오오.. 정말요?

연타룡: 당연히 진짜지!

각자왕: 하지만 내 괴심간청초자는 지금 바로 여기 있는데요.

연타룡: 마침 있어. 본 박사한테 마침 딱 한 알 있어.

각자왕: 뭐라고요?

연타룡: 봐 봐. 이거야.

각자왕: 애걔? 이렇게 쪼그만데? 이 얼굴 푸르뎅뎅한 꼽추야

이건 절대 사기야!


연타룡: 사기라니안 믿기면 먹어볼래?

각자왕: 나보고 먹어보라고요?

연타룡: 본 박사가 말야, 이거 그냥 자네 줄게.

각자왕: 우와아아당신 날 감동 먹게 했어요!

연타룡: 그래, 본 박사가 너 감동 받게 했지. , ?

각자왕: 이히히히누굴 바보로 알아? ?

연타룡: 넌 졸자(卒仔 쫄따구). 넌 역시 못 먹어. 그것 봐.

각자왕: 졸자? 나라면 이걸 두고 똑똑하다고 말하겠어요? 아하하하

각자왕. . 아아. .. 당신나한테 뭘 먹인 거야!

연타룡: 본 박사가 보아하니 넌 원래부터 바보에 정신도 좀 이상한 거 같아.

내 약 한 알이면 좀 나으려나?

각자왕: ? 뭐라고? 우에엑!

연타룡: 너무 늦었어. 이 약은 말야, 한 번 뱃속에 들어가면 바로 흡수되어서 토해도 소용없어.

각자왕: 뭐라고요? 이 무슨그럼 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연타룡: 3일 안에 심장이 망가지고 간이 문드러지고 신장도 맛이 가는 거지.


각자왕: 아아아아어르신, 이 미천한 놈이 어르신을 처음 뵈었을 때

저 분은 틀림없이 좋은 분일 꺼야, 하고 바로 알아봤답니다.

미간이 원만하게 생기고 머리 위에는 금광이 맴돌고 이래저래 블라블라.

아무튼 정말 귀한 상이예요. 신장 망가지는 거 싫어요!

연타룡: ? 나 얼굴 푸르뎅뎅한 꼽추 아니었어?

각자왕: 아이고 . 왜 이러세요. 형님, 제가 말이 헛 나왔어요.

마음에 담아두신 건 아니죠? ?

연타룡: 본 박사한테 해독약을 달라는 거야?

각자왕: 제발요.

연타룡 : 그럼 줄게.

각자왕: 그럼 얼른 좀 주세요.

연타룡: 근데 본 박사는 지금 기분이 매우 안 좋아.

기분이 안 좋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화가 나면 머리가 어지러워.

기억이 잘 안나. 기억이 안나서 약을 어디 뒀는지 잊어 버렸어.

각자왕: 형니이이임! 이러지 마세요! 너그러우신 대인께서 저한테 왜이러십니까?

연타룡: ? 왜 기분 별로야? 그럼 먼저 가지?

각자왕: 별말씀을? 기분 최고입니다. 기뻐서 웃고 있는 거 안 보이세요!

연타룡: . 만일 네가 3일 동안 본 박사를 웃게 만들 수 있으면, 해약을 너한테 줄게. 아니면 넌 심장이 망가지고 간과 신장이 맛이 가게 되고

각자왕: 오오오형님. 기다려요. 형님..! 



운십방 : 은연, 드디어 돌아왔구나!

설산은연: 운십방 선배님, 그리고 여러 형제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운십방: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네. 은연 예의 갖출 것 없네. 내 목숨은 이미 끝났을 걸.

조 장군: 그래! 오늘만 해도 만약 은연이 때맞춰 나타나지 않았다면, 내 목숨은 이미 없겠지. 그러네 자네가 감사를 표했지만 나야말로 감사하다고 해야겠네.

설산은연: 후배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한 것 뿐입니다.

조 장군: 하하하! 은연, 우리한테 그렇게 정색할 거 없다니까.

설산은연: .

운십방: 이제 은연은 밖으로 나왔고, 자네 큰 형 초여가 순리대로 나와 준다면, 동영을 상대로 우리도 상당히 승산이 있겠군.

조 장군: 그래, 은연. 자네 큰 형님은 언제 나올 것 같나?

설산은연: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운십방: ?

설산은연: 소선배가 형님과 제 체질과 무공이 다르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형님은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서 수련을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형님이 언제 나올 지는 모릅니다.

운십방: 그렇군!  5년 전 다행히 소 선배가 나타나 우리들에게 동영서검류의 비술- 합오사의 존재 대해 알려주시고 합오사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도록 도와주셨지. 게다가 우리들에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셨네. 그렇지 않았다면 현재 우리들은 동영의 괴이한 닌자들을 상대로 어떻게 대항할 지 전혀 알지 못했을 거야.

설산은연: 애석하게도 현재 합오사를 사용할 수 있는 동지는 그리 많지 않죠. 동영에 대항하기 위해 반드시 합오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더 많이 찾아 훈련시켜야 할겁니다.

운십방: 후우말 꺼내기 부끄럽지만, 이 못난 사람이 원래 서검류 모리 구미의 (森組)의 조장 조차 서검류의 비술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다네. 게다가 합오사도 사용할 수 없고 말이지!

조 장군: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만약 당신이 우리에게 동영의 지식을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들이 지금 어떻게 존재하고 있었겠습니까? 더 말할 것도 없이 같이 힘을 합쳐 대항해야죠.

설산은연: 그렇습니다. 운 선배님. 합오사에 대해 우리들에게 빨리 알려주셨기 때문에 우리들이 약한 부분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운십방: 은연, 조 장군. 고맙네.

설산은연: , 5년 동안 운십방 선배님 혹시 부친이나 작은 형님에 대한 소식 들으셨습니까?

운십방: 사 선배님은 4년 전에 장경인과 대결을 벌인 후 지금까지 함께 실종되어서, 우리들도 소식을 못 듣고 있다네!

은연: 아버님!

운십방: 그리고 자네 둘째 형 소공은, 이 못난 사람이 이 이틀 동안 관련된 소식을 좀 듣기는 했네.

설산은연: ? 어떤 소식입니까?

운십방: 서북쪽 어느 지방에 서검류가 지은 사음결계가 있는데 듣기론 누군가 5년 전 소공을 잡아간 것과 같은 사람을 보았다고 하네. 또한 소공을 잡아 가둔 목함도 결계 안에서 봤다고 하더군.

설산은연: 서북쪽의 사음결계?

조 장군: ! 은연이 저를 구해준 곳이 바로 그 근처입니다. 그때 우리는 총문의 명령에 따라 그 지역을 조사하고 있었죠.

설산은연: 뭐라고요? 그렇자면 그 목합이?

설산은연: ! 이럴수가! 나는 그럼 둘째 형님을 구할 기회를 또 놓친 건가?

운십방: 은연, 절망하지 말게! 그 목합에 정말 소공이 들어있었다면 소공은 그 곳에서 그 시간에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중요한 단서일수도 있네. 그래서 이 못난 사람은 지금부터 은연 자네에게 그 곳을 조사해 달라고 청하려네만. 혹시 괜찮겠는가?

설산은연: 괜찮습니다!

운십방: 좋아.

설산은연: 후배는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운십방: 조심하게!

조 장군: 정말 조심해야 해!

설산은연: !

 

조 장군: 은연이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네요.

운십방: 그럴 거야. 안심하게.

조 장군: .

 

운십방은 말투가 무지 겸양어. 스스로를 不才兼劣生(부재겸열생: 어리석고 못난 사람. 혹은 재주없고 둔한 사람.)이라 부른다. 운십방머리 묶은 게 한 5cm만 낮았으면 수비범위었을텐데

 

게츠야 아라시: 군사님을 뵙습니다!

아카바네 신노스케: (게츠야 아라시, 오카에리)

아라시: 군사!

아카바네: 결과는 어찌 되었나?

아라시: 군사께 아룁니다. 목합 안의 신체는 뜻밖에도 벌써 1단계의 고비를 넘어서 영체로 화했습니다.

아카바네: ..

아라시: 상황을 봤을 때 다음 모든 단계를 영체로 변한 상태로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카바네. 좋아. 잘 처리했다.

아라시: . 군사, 감사합니다.

아카바네: 당분간 신체는 대장이 맡아서 책임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너는 물러나 쉬어도 좋다.

아라시: !

아카바네: 물러가라!

 

아라시: !

 

아카바네: 치토리 카츠!

치토리 카츠: 군사!

아카바네: 중원 반란분자, 지부 총문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어가는가?

치토리 카츠: 동북지방의 촌락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이라는 밀고를 들었습니다.

아카바네: 실망시키지 말도록!

치토리 카츠: ! 알겠습니다!

 

 

치토리 카츠: 지부 총문 위치를 말해. 아니면, 죽인다!

촌민 1: 우리보고 중원을 파는 앞잡이가 되라는 말이냐?

우리는 차라리 기꺼이 죽겠다!

촌민 2: 맞다! 우리는 절대로 말 안할거다! 포기해라!

치토리 카츠:죽음, 두렵지 않나?

촌민 1: 씹할우리들은 두렵지 않다! 저쪽은 혼자고 우리들은 다수다!

붙어보자! 이게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이다!

촌민 3: 덤벼! 덤벼라! 우린 싸울 거다!

촌민 1: 죽여, 죽여라!

치토리 카츠: (: 덤벼라)!

치토리: 어떠냐? 마음이 좀 변했나?

촌민 1: 으으으 퇫!

촌민 1: 유일하게유일하게 마음이 변한거라고는 너한테 침 뱉기로 한 것뿐이다!

치토리: !

 

치토리: (누구냐?)

운십방: 당신의 찾던 바로 그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치토리: , 기백 좋구나!

운십방: 조 장군. 다친 사람들을 데리고 이 자리를 떠나 주시오. 이곳은 내게 맡기고!

조 장군: 하지만

운십방: 조 장군, 부디 절 믿어 주시게. 이 모자란 사람은 안전하게 돌아가겠네.

조 장군: 총문, 부디 조심하십시오!

운십방: !

치토리 : 나와 함께 순순히 돌아가는 건 어떤가?

운십방: 그렇다면 당신은 손에 든 그 검을 내려놓고 동영으로 돌아가

다시는 침범하지 않을 겁니까?

치토리: (무슨 소리냐?)

운십방: 그럼 당신은 어째서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신 겁니까?

치토리: , 혀 한번 달 놀리는군.

무공이 아니라 머리만 돌아가는 건 아닌가?

운십방: 한 번 시험해 보시죠!

치토리: 좋다!

 


긴장. 긴장. 긴장!

운십방은 신비한 동영 무사 치토리 카즈와 맞닥뜨린다!

운십방의 승패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치토리 카츠는 어떤 무시무시한 무공절학을 지니고 있을 것인가!

게츠야 아라시는 설산은연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선산은연, 과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계속 후속편을 보아주세요!

황준웅 포대희 <흑백용랑전> 2

<무극검, 검무극



Posted by ina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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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하루 7시간씩 컴터 앞에 붙어 앉아야 해서 붙어 앉아 있기 워밍업 겸 전에 갈무리 해둔 흑백용랑전 1화부터 번역 시작. 

간체 구백을 다운 받아서 번체로 바꾸고 (번체가 더 읽기 편함.간체는 시간이 배로 걸림..ㅠㅠ)바이두 번역기과 네이버 사전 끼고 한줄씩 번역. 바이두 번역은 영어 번역이 훨씬 매끄럽기 때문에 영어 번역 참조. 

 


초반 스크롤 자막 



중원무림에 동영 서검류와 동검도 양대 세력이 쳐들어왔다.

동영의 고대 신기인 마의 갑옷(마지갑)을 빼앗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때 사염문은 무림에서 사라진 후 수년이 흐른 뒤였고

사염문의 큰 아들 사정충(史精忠: 초여래)는 다시 불문으로 돌아갔고

셋째 아들 사존효는 음모가 팔족원인에게 속아 이용당해

하마터면 둘째 형을 살해하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저지를 뻔한다.

넷째 딸 사청청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헤어져 살았고

백미응왕(白眉鷹王: 인명)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세 오빠와 거리를 두게 된다.

또한 사염문의 둘째 아들 사장의(仗義: 소공)는 거골증을 앓고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반드시 축형단을 복용해야만 했고 이 때문에 자라지 않는 아이의 모습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런 이유로 마의 갑옷을 입기 적합했다.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영의 두 세력 사이의 다툼에 말려들게 되었다.

초기에 사염문의 네 아이들은 서로 뜻을 모아 협력할 방법이 없었지만

사염문의 중재를 거친 후 네 명이 뜻을 모으게 된다.

서검류와 동검류를 평정했을 뿐 아니라

팔족원인이 중원을 통일하려는 야심도 제지할 수 있었다.

네 명은 처음으로 가족과 혈맥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소공과 설산은연의 형제 사이 우애는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평화는 잠시 뿐, 동영 서검류의 세력이 다시 재기하여 쳐들어온다.

더욱 사악하고 방대한 세력을 준비하고 갖춰 

장경인과 손을 잡고 다시금 사염문의 아들 소공을 잡아간다.

하지만 장경인의 목적은 사염문을 끌어내는 것이었다.

장경인은 이번 기회에 사염문과 사이에 쌓인 수십 년 원한과 복수를 끝내려 했다!

또한 설산은연은 작은 형 소공이 잡혀간 것을 알게 된 후

소공을 찾아 구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때 중원에서 사라진지 오래인 초강력 무사 흑백랑군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흑백랑군의 출현은 중원 무림의 상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가?

서검류가 다시 소공을 잡아간 목적은 무엇인가?

설산은연은 과연 둘째 형 소공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사염문은 무림에 다시 등장하여 어떤 위협과 맞닥뜨리게 될 것인가?

수많은 어려움이 다시금 사염문 일가를 시험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Na: 밝은 달이 하늘에 걸렸고 그 달 앞에 웅장한 형체가 서 있다.

Na: 그 때 또 하나의 그림자가 난입한다.

 

장경인: 드디어 왔군, 사염문!

설산은연: 거기 서랏, !

장경인: 사염문, 우리 사이의 원한과 복수를 오늘은 꼭 끝을 내고야 말겠다.

사염문: 장경인, 내 아들 소공은 어디있나?



설산은연: 빨리 소공이 든 자루를 내려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닌자: !

게츠야 아라시: 덤벼라!

 

장경인: 사가 놈아. 너와 고해여신룡(세컨드 와이프)과 류선고(퍼스트 와이프)가 달단 (達旦 몽골,타타르)로 돌아가 평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거냐?

사염문: 장경인, 사모()는 이미 세상사에 관여하지 않는데 그대는 왜 고통스러운 대결을 거듭하고자 하시오?

장경인: 하하하!  사가야, 넌 정말 순진하구나.

 

Na 설산은연은 소공을 구하기 위해 연자검을 빼들었다.

Na 설산은연은 전력을 다해 신비 무사를 공격했다. 하지만 신비 무사에게 상처를 조차 입히지 못했다.


설산은연: 에잇!


사염문: 장경인, 원한이 원한을 부르는 이 풍파는 언제가 되어야 끝나는가?

장경인: 사염문 넌 말만은 참 잘해. 하지만 항상 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피하려고 하지, 마치 거북이처럼 말이야.

사염문: 옛말에 이르기를 쇠가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고 했소. 사 모와 그대의 싸움은 양쪽에 상처만 남길 뿐이오.

장경인: 하하하! 입만 산 사염문, 실력이나 좀 보자꾸나.

사염문: 장경인,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거요?

장경인: 평화? ! 오늘 네가 만약 제 실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나는 생사를 걸고라도 네 아들 소공의 생명을 끊어 놓겠다!



설산은연: 연자분월(초식) 하앗!

게츠야 아라시: 이가독룡찬!(초식)

양쪽은 극초로 대립하며 승부를 겨룬다.

설산은연: !

설산은연: 소공소공… 


염문: 장경인 얼른 소공을 풀어주시오, 소공은 무사한거요?

장경인: 하하하사염문, 넌 정말 심하게 순진하구나. 네 아이를 위한다면 실력을 보여라!

사염문: 장경인, 이 수 십 년 동안 당신은 고통스러운 대결만을 원했지만 사 모가 원한 것은 화평 뿐이었소.

장경인: 닥쳐! 너와 나는 불공대천(한 하늘을 지고 살 수 없다)의 원수 사이. 죽음으로 끝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사염문: 정녕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이오?

장경인: 아버지 사풍주가 부친을 선라교(嬗羅教 조직이름) 전신 라천종(羅天從 인명)을 죽었다. 아버지의 원수를 풀 다른 방법이 어디 있다는 거냐?

사염문: 하지만선대의 원한은 이미 과거에 흘러간 일이 아닌가


장경인: 싸움을 앞두고 허튼소리는 집어치워라. 가야. 장경인은 이미 네게 매우 지나치게 관대했다. 만약 네가 다시 피하려 한다면 소공 사장의와 사정충 아니라 사존효와 고해여신룡과 다른 처자도 죽음을 면할 없을 것이며 류선고도 죽음을 맞을 것이다.. 선택은 하나 뿐이다. 네가 가진 평생을 무학을 끄집어 장경인을 이겨라! 만약 내가 지면 모든 일가는 무사할 것을 보증하고 만약 네가 손에 죽으면 또한 본좌는 일가의 안전을 보증하겠다. 하지만 만약 네가 피하려 들면 겁쟁이라는 오명에 이어 일가족이 몰살당하게 것이다. 장공성만골고(將功成萬骨枯 한 장군이 공을 세우면 수많은 병졸이 희생된다. 숙어)라 했다. 때문에 희생된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많지 않나?

사염문:

장경인: 이번에는 차례다, 남을 위해 희생 때란 말이다!

사염문: 장경인. 일언은 중천금이오!

장경인: 장경인은 거짓은 고하지 않는다!

사염문: 좋소그렇다면 모는 오늘 평생의 무학을 다해 그대를 상대하겠소. 그대가 모가 죽을지 모르지만 약속 만큼은 지켜 주길 바라오!

장경인: 좋다! 장경인은 오늘은 수십 년동안 기다렸다!

사염문 : 각오하시오!

장경인: 전력을 다해라!

 

Na 적막, 이상할 정도의 적막함! 사방의 공간이 마치 둘 사이의 고조된 투지에 기색을 잃은 듯 하다. 밖으로는 고요하고 잠잠하나 두 사람의 마음속에 오가는 암류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수십 년에 걸친 전투가 이제 막 시작되려 한다.

 

장경인 : 이야앗!


Na 장경인이 먼저 공격을 가한다


사염문:


Na 사염문도 공격한다.

Na 두 사람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이미 수십 초가 오갔고 기공의 충격은 수십 리에 달했다.

 

사염문: 순양일기! (純陽一氣! 초식 이름)

장경인: 비폭노조! (飛暴怒潮! 초식 이름) !

 

Na 둘은 다시 기류 속으로 날아들었다. 둘은 기세를 가다듬고 전장으로 돌아와 근거리 전을 시작한다. 강자 대 강자. 기세는 산하를 집어삼킬듯하고 영기는 하늘을 흔든다. 둘은 수 백합에 이르는 초식을 주고 받으며 밤이 새도록 격전을 벌였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장경인: 하하하! 사염문 너는 과연 비범하구나.

사염문: 장경인, 그대도 하늘이 놀랄 재능을 지녔소.

장경인: , 번지르르한 말은 관둬라. 장경인의 경세지초는 네 목숨을 취하기 위함이다!

사염문: 사모 역시 그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오!

장경인: 좋다! 하앗!

사염문: !

 

Na 두 사람은 원래 자리로 돌아와 최강의 일초를 준비한다. 그때 산과 땅이 요동치며 해와 달은 그 빛을 잃는다.


장경인: 노조경천!(초식)

사염문: 순양관지!(초식)

  

na 극초끼리 충돌하는 바로 그 때... 갑자기 한 사람의 그림자가 전장에 내려온다!

Na 갑자기 두 사람의 경천 극초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장경인: !

사염문:뭐지?


[야에 오가는 유령의 그림자, 골은 말을 닮았구나. (사내)은 남궁에 한이 서린 이름을 외치며은 분노한 눈썹을 치켜 올리며 천하를 없앤다!]

黑夜穿梭幽靈影, 白色骷髏形似馬,郎喚南宮名帶恨, 君揚怒眉殺天下!      


흑백랑군: 보라! 일기화구백!(초식) 이야하!


황준웅 포대희 

흑백 용랑전 


여기까지가 13분 53초 

전체 59분 45초에서 꽤 많이 번역한 셈. 헤헷. 

 

(흑백랑군 시호에서 급다운ㅋㅋㅋ 시호가 !!!! 맞춘 운율시라서 아주 그냥그렇다고 시의 묘미인 !!~! ! 죽일 수도 없고시호가 제일 시간도 걸리고 짜맞추기도 어려운 하다. )



계속 추가... 아마도? 장경인 말 잘하네... 

장경인이 사가야... 라고 부르는걸로 번역했지만 원래는 사구자. 사 개새끼 혹은 사 새끼, 혹은 사 나쁜놈.... 어느쪽이든 어감이 참 안 어울려서 그냥 무협지 번역에서 자주 보이는 사가 혹은 사가놈으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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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정 

Na

장경인과 사염문의 세기의 전투는, 흑백랑군의 난입으로 세 명이 손을 마주한 순간 엄청난 규모의 폭발을 야기했고 세 명 역시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무림 사람들은 세 명이 폭발 속에서 이미 숨을 거두었다고 생각했다.

무림은 우두머리를 잃은 반면 야심 가득한 동영 서검류는 중원에 들어설 기회를 갖게 된다.

동영닌자는 괴이한 무공을 지니고 5년이라는 단기간에, 중원 무림의 삼산오악을 손에 넣고 각 문파는 동영에 투항하여 강압적인 통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동영에 지배되지 않은 중원 무사와 지식인들이 있었으니

점점 사람들을 끌어들여 천부총교(조직 이름)과 지부총문을 이루었다.

언젠가 모든 동영 세력을 몰아내고 동영에 속하지 않은 그들의 중원영토를 만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게츠야 아라시: 모두 물러서라!

닌자:

게츠야 아라시:시간이 되었군.

게츠야 아라시: 좋아!

아라시: 임병투자개진 열재전, 소환!

아라시: , 이토록 엄청난 합오사(溘鎢斯:흑백용랑전에 등장하는 동영 닌자들이나 무림 고수들이 쓰는 기공 능력: 일설에는 카오스에서 왔다는 설도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음)라니. 정말 무서운 체질이야. 대지 영기를 빨아들인 후 제 2단계 영체로 진입했군. 

 

 

 

병사 1:총문께 보고 드립니다!

운십방: , 염탐한 결과는 어떤가?       

병사1: 서검류 닌자가 사음결계(지명)에 있습니다. 술법을 행하는 것 같습니다.

운십방: 술법? (아마도 서검류의 술법가가 행하는 것이겠지. 서검류는 무슨 생각으로 저토록 많은 술법가를 중원으로 보낸 걸까? )

병사1: 총문, 어떻게 할까요?

운십방: 조 장군이 수십 명의 무사들과 함께 가서 잡혀간 중원 사람들을 구해내도록 합시다.

조 장군: 좋습니다. 맡겨주십시오.

운십방: 조 장군 수고를 끼치는군요. 조 장군 동영 닌자의 괴이한 술법을 부디 조심하세요.

조 장군: 선생께서 단시일에 가르치고 알려주신 덕분에 우리들은 동영 닌자의 술법에 대해 꽤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는 가보겠습니다.

운십방: , 조심하세요.

조 장군:

게츠야 아라시: ? 누가 따라붙었군. 흩어져!

닌자들: !

 

조 장군: , 전부 사라졌군!

병사 2: 정말 빠릅니다.

조 장군: 모두 사방으로 흩어져 찾아라!

병사 2: , 장군!

 

조 장군: 이런, 함정이다!

게츠야 아라시: 누군가 했더니 중원의 찌꺼기 잔당 지부의 인간들이군.

조 장군: 얼른 그 합에 든 중원 사람을 풀어 줘!

게츠야 아라시: 서검류 반역 매국자 운십방, 이런 약해빠진 자들을 보내서 누굴 구한다는 거냐?

조 장군: 내가 일초를 날릴때 자네들은 달아나게. 필요하다면 자결을 해서라도 절대로 잡혀서는 안되네. 만약 서검류에게 잡히면 지부 총문의 위치가 드러나고 항복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중원인들은

 

병사 2: 잘 알고 있습니다. 조 장군 안심하세요!

조 장군: 지금이야, 얼른 달아나! 삼풍참!(초식)

게츠야 아라시: 으음..

아라시: 쫒아라!

닌자: !

조 장군: 거기 서!

아라시: 어딜 가려고?

장군: 엄청난 속도로군!

아라시: 주저하고 있군. 싸울 없이 항복하지 그래.  

조 장군: 꿈 깨시게. 선풍연소(초식) 이얏!

아라시: 서검류에 투항해. 지부의 위치를 말해! 네 하찮은 목숨만큼은 살려주지.

조 장군: 차라리 죽겠다! 하앗!

조 장군: 앗 위험해!

조 장군: 아앗

조 장군: 이것은….형제들형제들이여!

닌자: 놓친 놈은 없습니다.

아라시: 잘했어.

조 장군: 너희는너희들은 어찌 이리도 잔인한 거냐! 무정하기 짝이 없구나!

 

 

아라시: 너희들은 열등한 인종인데 무슨 생각을 품는다는 거지?

조 장군: ! …!

아라시: !

아라시: 지부 총문의 위치를 불지 않으면 죽인다!

조 장군: 내 어찌 죽음 두려워하겠는가, 너희들 동영의 개가 되는 것은 사양하련다. 너희들에게 중원인의 절개를 보여주마! 풍소귀근(초식)!

아라시: 자해할 셈이군!


Na 조 장군이 자해 하려고 한 그 순간


아라시: 누구냐?


설화와 구름, 산은 희고 봄은 멀다. 은색 거미는 후회에 젖고 연성은 무정하구나

雪花伴孤雲, 山白不知春        銀妝蜘蛛恨, 燕城無情君!

(시호 트라우마 생길 . 금광 시호는 이름으로 장난친 많아서 어렵다..)

 

설산은연: 장군, 무사하십니까?

장군: 너구나, 은연, 수행에서 돌아온 거냐?

아라시; ..아하, 내 부하였던 패장. 설산은연!

설산은연: 지금은 예전과 다르다!

아라시: 기세는 등등한데 실력은 없는중원인!

설산은연: 한 번 시험해 보면 알테지



여기까지 27분 05초 

약 절반 분량... 얼른 2회로 넘어가서 검무극이 따발대는거 번역하고 싶다... 겁도없이 흑백용랑전을 덥썩 집은건 이 시리즈에 검무극이 무지무지무지... 벽력 다섯 시리즈에 나오는 소환진보다 더많이 나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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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환진 신조형과 또 신조형. 


그 동안 전시회를 비롯해서 여러번 공개되어 눈에 익은 이 조형 외에 다른 조형이 새 시리즈에 등장했다. 모 님께서 벽력 회지 표지를 보여주셨는데 설마 만우절 농담이겠죠? 어디 목우점 자창이나 소루용숙 옷 뺏어 입은 거 같아요. ㅋㅋㅋ 했는데 본편에 떡 등장했다. 

병갑용흔 무렵 지자판이나 휴간판이 매우 아름답긴 하지만 너무 그... 여성적이라서 수집 순위에서 순위가 밀렸고 소소가 이젠 좀 늠름하게 무림영도자 다운 풍채로 갔으면 좋겠다 싶었기 때문에 신조형이 나름 뭐 괜찮네. 싶었는데 이게 뭔 일... 


사진 1) 언니는 누구세요.


소환진 딸이다, 소속연은 엄마라고 불러야 할거다. 등등의 하마평도 들은..매우 아름다운 조형. 오연(五蓮) 어쩌구하는 이전 벽력 금광 13회 첫 등장에 나온 그 벌판에 연꽃 심고 저 옷 입고 정자 조경해서 차 마시는 중. 집에서는 보통은 츄리닝에, 좀 신경써야 쥬시꾸띄르나 룰루레몬 요가복 입고 있는게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련만 우리의 무림 영도자께서는 집에서도 풀메이크업에 머리 세팅까지 완벽하게 갖추시고 좋아하시는 보라색 옷을 입으시고 계신다. 

시간성에서 시간성주와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서 취향조차 비슷해 진 듯 화려번쩍하다. 

뭐 집에서야 뭘 입고 있든 자기 맘대로 입으면 되는거지... 소소가 소게이한 보라색이 취향이고 애교살 없는게 컴플렉스라서 눈 밑에 메이크업 포에버의 눈물 어쩌고를 바르고 싶다는데야 뭐... 


사진2) 이미 눈에 익은 노란색 소환진. 

집에서 저렇게 입고 있다가 밖에 나와 일 볼때는 이렇게 입고 나오겠지 싶다. 캐릭터가 집에서 입는 옷까지 신경써 주시다니 고마우신 벽력공사.


아무튼 멀리서 보면 소루용숙으로 보이는 저 조형으로 새 집에서 차 마시면서 또 바로 해석 안 되는 어려운 이야기를 블라블라 하는 중. 마치 벽력 금광 13화부터 14화 동안 십 몇 분 동안 앉아서 차 마시면서 노가리 까는 웁스 정세를 논하던 소환진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반갑기도 하다. 아무렴... 소환진하면 말빨이지... 



2. 요즘 보는 시리즈 (스포일러)

용도패업 30화- 31화 

용도패업은 좀 트렌디하게 번역하자면 '왕좌의 게임' 쯤 된다. 도등에서 소환진과 일혈서를 멋지게 제압하고 왕좌에 앉은 천책진룡과 마검도의 주천이 본격적으로 왕좌를 두고 다툼을 하려나보다 긴장긴장 고조고조! 했더랬다...


헌데... 

천책진룡은 마검도와 전쟁이 길어지면서 고통받는 민초들을 보고 깊은 회의에 빠져 왕의 나아갈 길에 고민한다. 천책진룡은 포지션이 부활한 공포의 대마왕쯤 되는데 이런 양반이 굴세도와 함께 사랑의 밥차 활동 중.

그리고 중원 무림을 다 쓸어버리자. 으하하하! 한 주천은 음모에 빠져 어이없이 사망. 용도패업은 페이크 제목이고 원제는: 누가 주천을 죽였나. 


제목은 용도패업인데 천책진룡은 선한 군왕의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다가 퇴은 (30화 현재 다시 나올지는 모름), 주천은 사망. 그럼 왕좌에는 누굴 앉힐까? 극성 마덜인 요후의 세력을 등에 업고 요도계와 마검도를 통일한 흑의검소가 마황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내래 왕좌에 올라 아빠의 복수를 해주가써! 기세가 등등한데 아빠를 죽인 범인은 이미 밝혀지고 (사실은 페이크 범인, 진짜 범인은 추리물에서 늘 그렇듯이 엑스 그...)진짜 범인은 ** 이고 할 일이 없어진 상황. 

누가 흑의에게 할 일을 좀 주세요. 


용도패업이 무려 10화 넘게 누가 주천을 죽였나?를 가지고 질질 끌었는데 30화 넘어가면서 스토리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3. 소환진 괴롭히기 좋아하시는 분? 저요! 

2월 벽력기환무협세계 전시 카탈로그를 천천히 읽어보는데 소환진의 화신 중 하나인 그 상거지... 화작 백련생 부분을 읽다 보니 소환진이 마괴한테 져서 노예로 끌려간 후 등장한 화신이라고 써있었더랬다. 설마 잘못읽었겠지. 내 한자 실력도 지지리도 안 는다. 에효...했는데 찾아보니 정말로 노예가 맞았다. 알고보니 봉화록 (烽火錄)은 소소 괴롭히기의 집대성. 아니 뭐 구시리즈에서 소소 괴롭히기는 벽력의 오락쯤 되긴 하지만 이 시리즈는 특히 좀... 


봉화록을 전부 다 본것은 아니고 문제가 된 10화와 뒷부분 몇 화만 본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소속연이 원인이 되어 소환진은 마괴와 뭔 관계가 있는 무림공적으로 몰린다. 

2) 일혈서는 소환진과 마괴의 대결을 막으려고 찰지게 패서 형틀에 잡아둔다. (한 3화 이상) 

3)소환진은 죄값을 치르느라 어깨에 또 뾰족한 거 메고 멧돌을 간다. 어깨의 멍에는 일혈서가 직접 장착. 

(한 8화 이상) 

4)풀려나나 했더니 마괴와 싸움에 져서 청양자와 흑백랑군을 풀어주는 대신 마괴에게 노예로 끌려간다. 

5) 그리고 마괴네 동네가서 뭐하는지는 불명.

6) 화신 화작 백련생이 등장. 


봉화록과 그 앞뒤 시리즈는 시간되는대로 볼 예정. 구시리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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